간담회는 대책위와 관계자 그리고 연대인들이 비교적 간단한 바램을 한마디씩 구청장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종선(부평4구역 세입자 대책위원장)은 새해 인사를 차준택 구청장에게 전하고 ‘설 연휴’ 전에 처리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차준택 구청장도 같은 심정이라고 답했다.
정동근 노후희망유니온 인천 본부장을 포함한 연대인들은 재선을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명절 전에 마무리 지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염성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주택조합을 한 경험이 있기에 구청장님의 어려움을 안다고“ 말했으며, 최영식 부평4구역 세입자 대책위 부위원장의 몸이 안 좋은 상황이라며 명절 전에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두 분 다 건강이 안 좋은 것을 안다고 말했으며, 시공사와 조합 간에 논의 중이라며, 결론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에 대한 부분도 합의됐으며, 현재 방법 차이에서 합의가 안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차 구청장은 조합과 통화도 해봤으며, 담당 상무는 아직 모르고 있었지만, 저와 보좌관은 장담은 못 하지만, ”설 전에 해결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길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으며, 중요한 것은 확정됐으며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종선 위원장은 ”인천참언론과 노후희망유니온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12월 건강검진 결과 위가 헐고, 대장이 안 좋아서 재검진하라는 요청이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종선 위원장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좌식 농성을 하면서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이런 어려운 마음을 염성태 대표님께 이야기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으며, 이에 차준택 구청장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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